댓글보다가 유저 분들과 운영자 모두에게 (장문)
- 1. 이번에 투력 제한 완화해 준 것과 관련해서
→ 알아보니까 최초에는 제한이란 게 없었는데 없으니까 핵쟁이들이 미친듯이 날뛰고 우리로 치면 베타치즈덱이 괴랄할 정도로 뚫고 가는 바람에 생겼다고 함. 220렙짜리들이 29챕터 간 경우도 있다 하니 나름 이해는 가는데 어차피 그래봤자 다중덱 시점가면 이러나 저러나 막히는데 굳이 왜 두는지 모르겠음.
본가 쪽에서도 끊임없이 나오는 소리가 투력 제한을 추가로 낮추든지 없애든지 라는 거 보면 우리도 이번처럼 완화는 해도 폐지는 없을 거 같음. 다중덱 중간 저장도 마찬가지 이유고.
그리고 나름 의견 수용해서 해준 건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았다는 사실에 입맛이 썼음.
2. 과금 효율 관련
→ 게임 특성상 경계선에 전원이 다 몰려 있는 게 아니라 한 서버에서도 몇 십명씩 그룹을 나눠서 PVP를 하고 라스맨도 정작 순위권에 든 사람들은 딱히 뭐 없는 상태라 내가 이만큼 지르는 재미가 있나 싶어지고 안 그래도 스테이지에서도 별 차이 안 나는데 PVP에서도 그런 격차가 없어서 더 애매함.
아예 경쟁적 요소가 없으면 몰라도 경쟁하게 만들어 놓고 방치하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음. 다만 각성 캐릭터 때문에 본가에서도 1% 과금러한테만 몰빵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린 또 어찌될지 모르겠음.
3. 결국 따라가고 있는데 아닌 척은 왜 함?
→ 패치 순서, 컨텐츠 추가 등 자잘한 버그들에 관련된 거만 빼면 결국 본가에서 했던 거 고대로 따라가고 있으면서 왜 본가 이야기만 꺼내면 반응을 안 하거나 제재를 함? 심지어 되도 않은 필터링에 걸리는 경우도 있고. 해달라는 규정 위반 건수들은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으면서.
1번이랑 연결되는 내용인데 다르게 하고 싶으면 적어도 컨텐츠는 어쩔 수 없더라도 저 쪽에 없는 중간 저장, 제한 삭제 등 편의성 기능 같은 걸 넣어서 명확한 차별화를 줬으면 좋겠음.
인물관계도 넣어준다면서 아이디어 모집 이벤트까지 해놓고 10개월 동안 1개 넣을 정도로 인력이나 시간이 부족한 거임? 도대체 왜 아직도 소식이 없음? 심지어 이 부분은 본가에선 충실한데. 거기에 랭 사태 때 본인들이 말했듯이 설정 놀음을 하고 싶었으면 개인장비도 이름을 제대로 지어주든가, 게임 초창기에 언급했던 거 아직도 반영 안 됨.
그런 것도 해줄 생각이 없으면 카피 소릴 듣더라도 불만을 표시하지 말든가. 기도 안 차는 패스 좀 그만 집어넣고.
개인적으로는 본가랑 캐릭터 비교해서 순서 서로 알고 가자 싶어 올려놨던 글 처음에는 수정해도 못 올라오게 저 뒤로 밀어놓더니 랭 사태 이후에는 아예 아무 말 없이 삭제한 거 보고 얼척이 없었음.
4. 운영측에서 한국은 딱히 관심 없음? 한국 게임 아니었음?
허구헌날 한국 게임 관련 기사에 게임 소식 띄우면서 정작 이상하고 접근조차 어렵게 SNS 쪽, 심지어 글로벌 쪽으로만 디스코드 같은 걸로 이벤트하고 공지조차 않음. 쓰는 사람이야 알아서 찾아보겠지만 하든 않든 좀 알려주면 안 됨? 심지어 한국 트위터는 마지막 글 갱신날이 올해 1월 1일임.
트위터, 인스타, 디스코드로 이벤트를 하는 것도 좋고 글로벌로 하는 것도 좋은데 포럼 중에서 활성화된 한국은 하다못해 포럼에 그런 SNS 이벤트 공지 좀 해 줍시다.
안그래도 예전에 게임 오픈 초기에 한국은 테스트를 위해 일찍 열었습니다 하는 소리 듣고 울컥하긴 했는데 그래도 이것저것 챙겨주고 그래서 넘겼더니 이제는 도대체 이게 어느 나라 게임인지 모르겠음.
에픽세븐마냥 한국은 매출이 15% 밖에 안 되니 대충 적당히 가면 된다는 마인드를 갖고 계신 건 아니라고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