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진분들 건의 게시판이 없어서 여기에다가 글 남깁니다.
- 1. 덱이 국민덱으로 굳혀지는 이유
→ 인물 관계에 문제점이 있습니다. 아예 인물관계라는 시스템으로 인해 태생부터
1티어와 티어제외 캐릭터가 정해집니다.
저는 이 인물관계도로 인해 전체적인 투력이 오르는 수집 시스템인 줄 알았지만 몇차례 실험을 해보니
“해당 캐릭터”들만 서로 시너지를 받더군요?
그럴경우 미숀과 지저스를 유니크+까지 만들려면 도대체 얼마나 천문학적인 뽑기에 돈을 투자해야
Hp8% + 공8%+공200+hp1500 이라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건지 생각은 해보셨나요?
그나마 인물관계도 중 무소중과금 중 딜러로서 효과를 보기 편한게
<케미스트&크레인> <케이트&안드레아> 이렇게 두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운영진 분들도 최근에 유저들에게 선호도 조사를 한 이유는 국민덱으로 굳혀지는 이유가 아무래도
게임의 성장 발전성에 덱이 굳혀지는게 문제라고 생각되셨기 때문에 진행된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왜 굳혀질 수 밖에없는지 이유는 생각해보셔야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캐릭의 특성 살리는거 좋습니다. 그런데 캐릭 특성 살리려면 적어도 인물의 관계도가 어느정도
이렇게하면 조합상 시너지가 좋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주셔야하는데, 진짜 몇몇 관계도를 보면
이게 맞나 싶은 조합이 있어요. 애초에 같은 팀으로 구성조합을 안꾸리게 됩니다.
물론 나중가면 경계선이라던지 방어때문에라도 모든 캐릭을 키워야하는게 맞지만 조합이 굳혀지는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팩폭으로 쎄게 말씀드리면 밸런스의 실패입니다.)
2. 소통의 단절
비싼IP 구매해서 분명 큰돈을 쓰셨을거라 생각드는데, 왜 운영하는데 소통이 이렇게 부족한건지 이해가안갑니다.
그렇다고 작은 유통사도 아니고 컴투스인데 과연 이게 운영이 맞나?싶을때가 있습니다.
물론 작게 작게 하는 자잘한 이벤트 좋습니다. 이것도 유저와의 소통이고 운영진이 유저를 위한 작은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인게임상 빠르게 쿠폰을 등록하지 못하는 시스템과 굳이 홈페이지를 접속해야 하는 과정은
유저에게 한번 더 피로감을 유발시킵니다.
아쉬운 점 중 또 한가지는 건의게시판이 없다는것입니다. 유저들과 소통을 어떻게 나눈다는건지 그게 의문입니다.
중간에 한번씩 구글폼에 설문지 조사로 일방적인 소통을 하겠다는게 다인것인지
종종 발견되는 버그가 있다면 버그제보하는게 소통의 전부인것인지 정말 운영이 너무 아쉽습니다.
이제 서버가 4개열렸고 서버가 열릴 수록 사람빠지는 수와 친구목록에서 매일매일 삭제하는 아이디들을 보면
실제 플레이 하는 유저는 하루하루 유저가 얼마나 빠르게 리타이어 하는지 운영진님들보다 더 빠르게 체감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3. 없어도 너무 없는 컨텐츠
정말 제대로 준비된 과정을 거친 뒤 출시를 하지 않은 느낌을 상당히 요즘들어 느끼고 있습니다.
조금 더 준비를 한 뒤에 출시를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저들이 하루하루 숙제하는 느낌이 들면 거기서부터 이걸 내가 왜해야되지? 이런생각이 듭니다.
S1 서버에서 30일이 지난 뒤 보급품목에서도 보면 바뀌지 않은 에픽영웅 9가지를 보고 다시한번 실망 스러웟네요
아.. 그냥 운영진분들이 게임에 관심이 1도 없는게 아닐까?
중국식 운영방식으로 이러다가 나중에는 200연뽑 주고 서버만 대폭 증설해서 한 서버에 실제로 플레이하는사람이
30명정도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까지도 들었습니다.
정말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적게되었고 괜한 오지랖인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게임이 잘 되길 원한다면 답은 유저들에게 있습니다. 소통하세요.
유저들도 이제는 바보가 아닙니다. P2W이 아니라 내가 키우고있는 캐릭터들이 성장하길 원하고
다음 스테이지가 궁금하고 스토리가 궁금하면 자연스럽게 지갑을 엽니다.
그런데 준비가 안된 컨텐츠에 시간과 돈을 꾸준히 써야할 이유가 단지 워킹데드IP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면
오래 못버티고 다들 떠날겁니다.